트레일러닝: 처음이신가요? 입문자를 위한 꼼꼼 장비 준비물과 입문자에게 적합한 대회 리스트 BEST 5

트레일러닝은 산길을 달리는 운동이에요. ‘트레일러닝? 그게 뭐죠?’라는 질문을 주변에서 많이 듣죠. 사실,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랍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지인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해서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경치를 보면서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도전해보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처음에는 ‘이걸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끝나고 나면 ‘다음에는 어떤 대회에 참가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제부터 트레일러닝을 시작할 때 필요한 장비와 필수 준비물, 그리고 입문자에게 적합한 대회 리스트 소개할게요.

트레일러닝:
✅장비 준비물
✅입문자에게 적합한 대회 리스트 BEST 5

트레일러닝이란?

트레일러닝이란?

➡️’Trail 길을 따라 Running 달리다’라는 뜻이에요. 산에 올라가면서 바위와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을 달리거나 걸으면서 매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트레일러닝이 다른 달리기와 다른 점은?

➡️코스와 지형이 다양해요: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많답니다.

➡️속도보다는 지속력이 중요해요.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해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아요.

➡️필수 장비를 챙겨야 해요: 일반 러닝화보다 접지력이 좋고 발목을 보호해주는 트레일 러닝화가 필요해요.

입문자가 준비해야 할 기본 장비

트레일러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장비예요.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몰라서 한참 검색하고 알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뛰어보니, 적절한 장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죠. 지금부터 입문자가 꼭 준비해야 할 기본 장비를 소개할게요.

🥾트레일러닝화

가장 중요한 장비는 트레일러닝화예요. 일반 러닝화로도 다릴 수는 있지만, 트레일러닝 전용 신발은 불규칙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뛰게 해주고 발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특히 미끄러운 구간에서도 도움이 되니 꼭 트레일러닝 전용 신발을 신어주세요.

👕기능성 의류

날씨와 지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성 의류가 필요해요. 장시간 달리면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통기성이 좋은 옷을, 겨울에는 보온성이 좋은 옷을 선택해주세요. 처음 트레일러닝에 나갔을 때, 집에 있는 아무 옷 입고 달렸다가 땀이 차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는데, 기능성 의류로 바꾸고 나서 훨씬 더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어요.

💧하이드레이션 시스템

길게는 몇 시간씩 진행될 수 있어요. 수분 보충을 위해서 을 꼭 휴대해주세요. 하이드레이션 팩이나 물병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물병보다는 하이드레이션 팩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물병을 허리 주머니에 넣기도 하고 백 팩에 넣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불편하더라고요. 나중에는 하이드레이션 팩을 사용했는데 마시는 만큼 양도 줄어들어 가벼워지고 손도 자유로워져서 훨씬 편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모자와 선글라스도 준비하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를 쓰면 얼굴을 보호할 수 있고, 선글라스를 쓰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어요.

🏃트레일러닝 스틱

스틱은 산길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달리게 도와줘요. 달리는데 ‘왜 스틱이 필요하지?’라는 궁금해하실 분도 있으실 거에요.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서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체력이 빨리 소진될 때, 스틱이 정말 유용하답니다. 스틱은 주로 두 가지 역할을 해요. 오르막길에서 체력을 분산시켜줘요. 내리막길에서는 균형을 잡아줘요.

⚡️조금 더 스틱에 대해 설명하자면, 스틱 선택 시 고려할 점이 있어요.

✔️길이 조절 여부: 다양한 지형과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무게: 무조건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카본 소재로 된 스틱이 가볍고 튼튼해요.
✔️접이식 여부: 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모델이 좋아요.
✔️그립과 스트랩: 스틱의 그립 부분이 손에 잘 맞고,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안전한 트레일러닝을 위한 필수 준비물

자연 속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지만, 안전에도 더욱 신경 써야겠죠? 안전한 운동을 위해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들을 소개할게요.

🚑기본 구급 키트

달리다 보면 작은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미끄러져서 넘어지거나 나뭇가지에 긁히는 일이 있을 수 있고, 말벌들이 발아래에 있는 일도 있어요. 쏘일 가능성은 없지만, 혹시 모르니 대비해서 작은 구급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밴드, 소독약, 거즈, 테이프, 뿌리는 파스, 붙이는 파스, 연고, 등 소형 파우치에 챙겨주세요.

🔋에너지 보충 간식

급격히 에너지가 떨어질 때가 있어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러닝 조끼 또는 벨트에 에너지 젤과 에너지 바와 같은 간단한 간식을 챙겨다니세요. 조금만 먹어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어요.

📱핸드폰 보조 배터리와 GPS 장치

산속에서 길을 잃는 것이 제일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항상 휴대폰 안에 지도를 챙기거나 GPS 장치를 준비하세요. 산속에서는 신호가 약해질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저는 배터리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도 따로 챙겨요.

💡조명 장치 (헤드램프), 호루라기

해가 짧아지는 계절이나, 길게 달릴 계획이라면 조명 장치를 챙기세요. 헤드램프는 손을 자유롭게 해주고, 호루라기도 안전을 위해 준비하세요. 어두운 산길에서의 러닝은 예상보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명이 없으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꼭 헤드램프 충전이 다 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주위 분들에게 밤 또는 새벽에 헤드램프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배터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꼭 여유 분 하나 더 챙기라고 당부합니다. 혹시 모를 경우를 꼭 대비해 주세요!

입문자들을 위한 대회 리스트 BEST 5

대회에는 관심이 있는데 어떤 대회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입문자에게 적합한 대회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징과 난이도를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회를 찾아보세요!

장수대 트레일러닝 대회

  • 난이도: 초급~중급
  • 거리: 10km, 20km
  • 특징: 장수대 트레일러닝 코스는 강원도 설악산에서 진행되는 대회로, 참가하신 분들 이구동성으로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회입니다. 초급부터 고급 코스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진행 부분에서도 많이 신경 써준다는 소문이 있어요. 저도 다른 대회에 참가했다가 장수대 대회에 대한 풍경과 진행 부분에 칭찬을 많이 들어서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민의 많은 관심이 있어서 체크 포인트에서의 주민 응원을 받고 힘이 많이 난다고 해요!

강원도 정선 아리랑 트레일러닝 대회

  • 난이도: 초급~중급
  • 거리: 10km, 21km
  • 특징: 아름다운 산골 마을 정선을 배경으로 한 이 대회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입문자에게 적합해요. 이 대회는 산과 계곡을 따라 달리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제주 트레일러닝 페스티벌

  • 난이도: 초급~중급
  • 거리: 10km, 25km
  • 특징: 제주도의 독특한 지형과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한라산의 능선을 달리며 바다와 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에요.

서울 남산 트레일러닝 대회

  • 난이도: 초급
  • 거리: 5km, 10km
  • 특징: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남산 대회는 입문자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에요. 비교적 짧은 거리와 완만한 경사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도심 가까운 곳에서 트레일러닝을 체험할 수 있고 도심의 주요 관광 포인트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강원도 대관령 트레일러닝 대회

  • 난이도: 초급
  • 거리: 10km, 18km
  • 특징: 대관령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이 대회는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입문자들이 도전하기 좋습니다.

마치며

트레일러닝에 대해 알아보니, 자연 속에서 달리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약간의 두려움이 동시에 느껴지지 않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감정이 있었어요. 평소 달리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이 러닝은 다른 도전이었어요. 특히 체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초반에 이 부분을 간과하고 예상보다 빨리 지쳤던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새벽에 산으로 뛰러 나갈 때 무섭고 길을 잃을까 걱정도 되지만, 동이 틀 때의 경치와 새벽 공기를 마실 때의 상쾌함, 그리고 탁 트인 느낌은 매번 뛰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매번 달릴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만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평지에서 달리는 것에 익숙한 분들도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새로운 운동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자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나만의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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